- 동상동 24세 남성, 대구소재 대학생 22일 대구 신천지 교인 접촉
- 대동면 59세 여성, 합천 20번, 21번 확진자와 접촉 감염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명으로 늘어났다.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는 27일 오전 긴급 문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 김해지역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2명은 동상동 거주 1명(경남 43번), 대동면 거주 1명(경남 46번)이다.

추가 확진을 받은 경남 43번 확진자(동상동)는 96년생 남성으로 대구소재 대학생으로 현재 부모, 동생과 함께 김해 동상동에 살고 있으며,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교회 확진자와 접촉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대구 신천지 교회(최모) 접촉자로 통보 받아 자가격리 중 23일 증상 발생, 24일 오후 6시30분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체체취 후 26일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46번 확진자(대동면)는 61년생 여성으로 배우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지난 18일 합천 20번, 2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5일 미열이 있어 아들의 승용차를 타고 김해시보건소에서 검체채취 및 검사의뢰 후 자가격리 중 26일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회사원인 이 여성은 지난 22일 상동면 소재 회사에 동료 승용차로 출·퇴근을 했다. 회사 직원 11명은 현재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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