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구청장 후보라 자임한다”

윤경여(61) 동성이앤지 대표가 지난 3월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후보로 부여군수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자유선진당은 군민을 섬기기보다는 밀실야합을 통해 특정 정치인을 섬기는 인물을 부여군수로 공천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자유선진당을 탈당해 중산층과 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부여건설의 선봉장이 되고자 민주당 후보로 부여군수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지방자치를 정치적으로 좌지우지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소신”이라고 강조한 뒤 “경제·경영 논리를 군정에 접목시켜 군수직을 이렇게 해야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후보는 튼튼한 산업기반 조성,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정착, 복지인프라 확충, 신흥교육도시로 육성, 투명·전문행정 구현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윤 후보는 부여군배구협회 회장, 부여군새마을지회장, 부여로타리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4년 전 5·31 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당 후보로 부여군수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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