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경서(48)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30일 하남시 덕풍동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구 예비후보는 ‘경제, 교육, 문화관광이 살아있는 하남 건설’이라는 주제로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대기업 유치로 1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친환경농산물 무상급식 ◇세계 역사문화 관광도시 등 3가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먹거리 걱정없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하남시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제공하여 교육환경을 개신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1년간 무상급식을 통해 약 7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도비에서 50%, 시비에서 50%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무상급식 정책대상은 초·중·고교생 전체이다.

이어 그는 “2000년 전 한성백제의 유물과 유적을 발굴하고, 왕궁과 이성산성 등을 복원하여,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찾는 역사문화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시민에게 좌절과 절망만을 안겨준 잃어버린 4년을 되찾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구경서 예비후보는 “시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시민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시민을 섬기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창조적 리더십과 발상의 전환으로 하남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고 희망의 전도사가 되겠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리더십, 시민 중심의 행정, 시민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예비후보는 건국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간암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민주당 소년소녀가장지원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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