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가정에 방치되어 있는 폐건전지를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고 알렸다.

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 환경실천운동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폐건전지 교환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폐건전지 교환 사업은 가정이나 직장에서 다 쓴 건전지를 각 읍․면사무소나 군청 청소위생과로 가져오면 AA 또는 AAA 폐건전지 10개를 화장지 1개로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폐건전지는 재활용 가능 자원 중에서도 부피가 작고 재활용률이 낮아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돼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폐건전지가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군 이남재 복지환경국장은 “폐건전지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 분리배출은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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