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1의 명품도시 만들 것”


자유선진당 한근철(60) 후보가 지난 3월 29일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예산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후보는 이날 “갈수록 낙후되어 가는 예산은 지금 진정으로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과 소신, 청렴한 도덕성을 갖춘 실용주의적 실천가가 필요하다”며 “금산군수 권한대행 등 4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현장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쓰러져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의 애환을 어루만져 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증된 실무능력과 지방자치 행정을 지역발전에 쏟아부어 누구나 살고 싶고 돌아오는 예산을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지역개발뿐만 아니라 농업, 교육, 문화, 관광 등 전 분야에 고른 발전을 이끌어 전국 제1의 명품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덕산온천 개발, 옛 충남방적 부지 재개발, 재래시장 활성화, 초·중학교 무료 급식, 노인휴양시설 확충, 예당저수지 레저특구 개발 등 10개항의 공약을 내걸었다.

한 후보는 삽교초, 예산농전을 졸업하고 충남도 축산과장, 금산군수 권한대행, 홍성군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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