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이웃과 함께하는 유성 만들겠다”


김용관(60) 전 대전시 기획관리실장이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실장은 지난 6일 오후 간담회를 열고 “선비의 혼이 깃든 유성은 자유선진당의 원천이며 뿌리”라며 “6·2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유성구청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배경에 대해 “어른이 존경받는 도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는 도시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은 선진당 만이 가능하다”며 “개인적인 신념이 선진당의 이념과 정책에 부합되어 입당과 함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 전 실장은 “유성은 천혜의 관광자원은 물론 국내 석학들이 모여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는 곳”이라며 “유성의 역사의식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정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유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실장은 충남고와 육군사관학교(29기)를 졸업했다. 1979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 기획관과 유성구청장, 교통국장, 월드컵본부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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