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28일 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정판정을 받았던 환자 외 추가 발생은 없다"고 28일 밝혔다.

최영곤 남해군보건소장이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남해군 제공
최영곤 남해군보건소장이 '코로나19' 관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남해군 제공

최영곤 남해군보건소장은 2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갖고 "남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았던 9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70명의 검사자 가운데 6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의 동선에 포함됐던 29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지난 27일, 2명이 '코로나19' 검사를해 오늘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자가격리 중인 29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을 경우  6일 격리 해제된다.

남해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남해공용여객터미널에 6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승‧하차장에 무균소독실 2대를 설치했다.

또 다음달부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직원들이 외부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해시장상인회에서는 28일부터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상인회 회원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설득 하고 소상공인연합회남해군지회와 남해군상공협의회에서도 임대료 감면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이런 때일수록 군민들의 철저한 예방활동이 절실하다"며 "코로나19 위험지역의 방문을 삼가해 줄 것과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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