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화되지않는 창원시131명과 거제시 131명 총262명 조사중...조사 불응자 61명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도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신천지 교인 총 8617명 중 8355명을 조사했으며 증상 의심자는 6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가 2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가 28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경상남도 제공

아직 통화되지 않은 신천지 교인은 창원시 131명과 거제시 131명 등 총 262명이며 조사 불응자는 61명으로 경찰과 함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증상 의심자 68명 중 47명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받은 기존 관리대상자였으며 신규로 확인된 21명은 자가격리 조치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질본통보명단과 자체조사 명단과 다소 차이가 나느 것은 미성년자와 타 시‧도 전출자교육생, 출결 제외자(군인·수감자 등)가 제외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조사 명단와 질본통보 명단을 상호 대조해 누락자 없이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7명으로 감염경로는 신천지교회 관련 21명, 대구·경북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6명,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5명, 부산온천교회 3명, 해외여행 1명이다. 나머지 3명은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에서는 28일 오후3시 현재 검사자수는 3129명이며 이중 의사환자가 371명, 검사결과 음성은 2711명이다. 자가격리는 모두 9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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