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13,597명·교육생 2,084명
- 현재 유증상 88명, 미확인 1,354명
- 고위험군 직업 종사자 695명 확인
- 검사완료 36명 음성, 검사중 52명
- 미확인자 1천 354명 계속 추적중

[일요서울ㅣ남악 조광태 기자] 전남도(김영록 지사)가 28일 신천지 신도 1만 5천 681명에 대한 1․2차 전수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전달받은 신천지 신도 1만 3천 597명과 교육생 2천 84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고, 현재까지 유증상자는 88명, 미확인자는 1천 354명, 고위험군 직업 종사자가 69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침, 콧물, 인후통 등 초기 감기 증상인 유증상자 8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36명은 음성이고 나머지 52명은 검사중이거나 검사의뢰를 준비중이라고 했다.

현재까지 전화, 문자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확인이 안된 신도 1천 354명에 대해서는 29일부터 경찰서와 합동으로 현장 조사와 위치 추적을 병행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소재를 확인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교육기관 등 고위험군 직업 종사자 695명 중 유증상자 11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으나,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고 거주 공간과 인근 지역은 방역 소독을 마쳤다.

무증상으로 조사된 11명을 제외한 나머지 684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를 권고 중이며, 관할 보건소 전문가가 매일 2차례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유증상자는 감염병 관리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고, 소재 미확인자 추적과 고위험군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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