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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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인 ‘갤럭시 Z플립’이 중국에서 출시된 첫날 9분 만에 전량 매진됐다.

28일 중국 매체 펑황왕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자사 온라인 매장, 티몰, 징둥닷컴, 쑤닝 등 온라인 채널에서 갤럭시 Z플립 판매를 시작했으며 9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갤럭시 Z플립의 중국 출고가는 1만1999위안(약 207만 원)으로, 국내 출고가(165만 원) 보다 약 40만원 비싸지만 첫날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중국에서 Z플립 색상은 ‘미러퍼플’, ‘미러블랙’, ‘미러골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미러골드 색상은 출시되지 않았다.

중국 IT전문매체 태평양전산망은 “갤럭시 Z플립이 9분 만에 완판됐다”며 “중국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해 출시국마다 1차 물량이 순식간에 동이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기몰이의 이유로는 “새로운 폴더블 기술과 새로운 모바일 경험 덕분”이라며 “위아래로 접히는 디자인, 새로운 힌지(경첩) 기술,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취향과 개성을 충족시켜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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