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이 27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5 총선 충북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호선(56) 전 경찰청 차장이 지난 27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5 총선 충북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에서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지역구에 경찰청 차장 출신 임호선(56)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28일 15차 회의를 개최해 임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증평·진천·음성군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전략공천 또는 경선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할 방침이었다.

이 가운데 공관위가 임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한 것은 이미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3명의 경쟁력이 낮다고 평가했다는 풀이가 나온다.
  
중부 3군 지역구에서는 같은 당 임해종(61) 전 중부3군 지역위원장, 박종국(45) 전 언론인, 김주신(62) 극동대학교 부총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 예비후보가 단수공천되면서 이 지역 예비후보자들의 탈당 등 공천을 둘러싼 당내 잡음이 불거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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