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성 이형균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28일 오후 1시 30분,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28일 오후 1시 30분,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 고성군 제공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28일 오후 1시 30분,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 고성군 제공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2,080MW 용량으로 건설 중으로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시행사와 시공사는 고성그린파워(주), SK건설(주)이다.

지역 최대 사업장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 현장에는 5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출신지가 다양한 근로자들의 특성상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지역사회의 우려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고성군은 군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고, 현재 사업장에서는 아래와 같은 수칙들을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성그린파워(주)와 SK건설(주)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추진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대응 조직 구축 및 현장 대응 행동 수칙을 마련했다.

사업장 출입 시, 모든 근로자들은 손 소독, 혈관인식 체온측정 자동게이트, 열화상카메라 등의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한다.

아울러 사무실 내부에 항시 체온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주 2회 이상 사무실·식당·통근버스 등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한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며 5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환경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현장을 방문해 체온측정게이트, 열화상카메라 등의 조치사항들을 직접 점검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빈틈없는 감염예방 조치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고성군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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