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베테토주에 비가 오는 가운데 리알토 다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뉴시스]
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베테토주에 비가 오는 가운데 리알토 다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뉴시스]

[일요서울] 핀란드에서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핀란드 공영방송 yle에 따르면 이날 핀란드 남부 우시마주에서 어린이 한 명과 성인 남성·여성 등 3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어린이 한 명과 남성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확진을 받은 감염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을 받은 어린이 한 명의 증상은 가벼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핀란드 당국은 이 어린이 확진자와 접촉한 학교, 축구팀 등 130명에게 자가 격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번에 확진을 받은 성인 여성은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바 있다.

핀란드는 현재까지 총 9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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