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남해 이형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2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갖고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 외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검사자 79명은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1명이 양산부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기에 남해군에는 확진된 감염자가 없는 것을 의미한다"며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을 포함된 업체들로 인한 감염의 우려는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음성 판정에는 확진자의 동거인 2명도 포함됐다. 확진자 1명과 격리된 29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지역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과 교육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신도는 10명으로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다. 10명의 신도 중 실제 남해군에 거주하는 6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나머지 4명은 주소지만 남해로 실제 거주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다.
종교시설에는 종교행사 자제를 요청했으며, 대부분은 중단에 동참해 왔지만, 부득이 예배를 진행하는 시설은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예방대책을 세운 후 진행토록 안내했다.
또 3만장의 마스크를 확보했으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시설 거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1인당 5매씩 우선 배부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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