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마스크, 천연비누 제작해 시민에게 배부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정영)는 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만든 면 마스크를 밀양시에 전달했다.

2일, 밀양시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면 마스크 2400개와 천연비누 2000개를 밀양시에 기부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2일, 밀양시자원봉사센터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면 마스크 2400개와 천연비누 2000개를 밀양시에 기부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시중 품귀 현상으로 구입이 힘든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밀아클 회원, 징검다리 봉사단, 아랑봉사회, 여성회관 의상디자인반, 미싱 관련 일반 재능기부자 40여 명이 힘을 모아 1400개를 제작했으며, 제작된 마스크는 대민 접촉 업무가 많은 유관기관과 독거노인, 읍면동 저소득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예방 관련 봉사활동으로 미싱 재능기부 봉사자 등과 함께 2월 10일부터 1차로 마스크 1000개, 천연비누 2000개를 제작ㆍ배부했고, 2차로 마스크 1400개를 추가 제작했였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십시일반 모아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제작해주셔서 감사하다. 개개인의 온정들이 합쳐져서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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