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과 컴투스가 1500여명 전직원의 재택근무를 연장하고,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에 긴금지원금 2억원을 결정했다. [일요서울]
게임빌과 컴투스가 1500여명 전직원의 재택근무를 연장하고,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에 긴금지원금 2억원을 결정했다. [일요서울]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진행했던 전체 직원들에 대한 재택근무를 연장 실시한다. 또 이와 함께 방역 일선에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에 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3일 게임빌과 컴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임빌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재택근무 기간에도 정상적인 업무는 진행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게임빌과 컴투스의 1500명에 달하는 전체 직원들은 이번 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오는 9일부터 정상 출근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양사는 또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 보다 직접적이고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위한 후원금 2억 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현재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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