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발표를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뉴시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회의원 후보 1차 경선 발표를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더불어민주당이 3일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주자로 뛸 예비후보들에 대한 4차 경선 결과를 공개한다.

4차 발표 지역은 ▲서울 강북갑 ▲서울 동작갑 ▲서울 노원갑 ▲광주 광산갑 ▲경기 남양주갑 ▲경기 동두천·연천 ▲경기 부천 오정 ▲경기 안양동안을 ▲충북 청주 상당 ▲전남 나주·화순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남 창원 의창 등 총 13곳이다.

이날 경선에서는 김병기, 조응천 의원 등 현역 의원들의 공천 여부가 판가름난다.

서울 동작갑에서는 현역인 김병기 민주당 의원이 김성진·이재무 예비후보와 경합했고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현역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곽동진·홍영학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렀다.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 21대 국회에서 지역구에 도전하는 이재정, 정은혜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쥘 수 있을지도 관심가는 대목이다.

경기 안양동안을은 통합당의 경우 현역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공천을 확정지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정 대변인과 이정국 예비후보가 공천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경기 부천오정은 원혜영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당초 전략지역으로 선정됐으나 지난달 19일 경선지역으로 변경됐다. 이곳에서는 이수혁 주미대사의 비례대표직을 승계 받아 지난해 10월11일 국회에 입성한 정은혜 의원과 김만수 전 부천시장, 서영석 민주당 중앙위원이 본선 출마 여부를 두고 격전을 벌인다.

전남 나주 화순은 현역인 손금주 의원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세 사람이 맞붙었다.

아울러 서울 강북갑은 이곳에서 재선을 했던 오영식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과 남요원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 천준호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대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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