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경남 합천벚꽃마라톤대회본부(준비위원장 김해은)는 3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방역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450만원 상당의 양말 300세트를 기탁했다.

합천벚꽃마라톤대회본부는 3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방역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450만원 상당의 양말 300세트를 기탁했다. @ 합천군 제공
합천벚꽃마라톤대회본부는 3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방역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450만원 상당의 양말 300세트를 기탁했다. @ 합천군 제공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제19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홍보기념품으로 제작된 마라톤양말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참가자 안전을 위해 대회를 전격 취소결정함에 따라 발생된 잔여물품을 '코로나19'방역 근무자에 대한 격려물품으로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회준비위원장인 김해은 합천군체육회장는 “최일선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에 대응하느라 24시간 주야로 발로 뛰며 애쓰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망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벚꽃마라톤대회는 풀, 하프, 5㎞, 10㎞ 코스로 합천공설운동장을 시작해 군내 조성된 벚꽃길을 달리는 대회로, 지난해 대회에는 1만여 명이 넘는 달리미들이 참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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