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정정아가 3일 첫째 아이를 출산했다.

정정아는 4일 SNS를 통해 “많은 분의 걱정과 기도로 지난 3일 오후 6시43분 달달이가 태어났다”고 출산을 알렸다.

그는 “유도분만으로 자연스러운 분만을 했다. 아기도 건강하고 저도 건강하다”고 알리며 “병실에 입원중이고 아프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 것이니 감사한 고통”이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4번이나 이별과 만남을 하면서 결국 만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다”며 “어느 산모가 감동스럽지 않겠냐만은 포기하던 순간 불쑥 찾아와준 아이가 먼저 날 붙잡아준 것 같아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에 웃는 일이 생겨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세상에 내놓기가 무섭기도 하다”고 부모가 된 마음을 표현했다.

1999년 가수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정정아는 지난 2017년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3번의 유산 끝에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