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화상상담회 지원 확대, 온라인 전시관 신설, 긴급 해외 현지 마케팅 대행 등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코트라 지방지원단과 해외 중점무역관에 설치된 화상상담 소프트웨어를 기존 16개에서 50개로 확대한다. 화상상담 전용부스도 현재 5개에서 60개까지 늘려 지역 중소기업과 해외바이어의 원활한 화상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트라 무역관은 기업의 현지 시장성 평가를 기반으로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해 1대 1 화상상담을 주선하게 된다. 화상상담은 기업 사무실과 자택에서 이용할 수 있고 통역 지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은 해외마케팅 지원 업무를 적극 활용해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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