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문가영(일요서울 D/B)
사진 = 문가영(일요서울 D/B)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필터 없는 이슈메이커 여하진 역을 맡아 열연할 문가영의 짤막한 인터뷰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 때문에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물로 극중 문가영은 필터 없는 이슈메이커이자 화려한 비주얼과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을 지닌 배우 여하진 역을 맡았다.

문가영은 공개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색깔과 매력을 가진 하진에게 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고,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캐릭터"라고 '그 남자의 기억법'에 캐스팅 수락의 이유를 전했다. 또 문가영은 여하진의 매력 포인트로 '솔직함'을 꼽았다. "하진은 솔직함을 순수하게 표현할 줄 아는 멋진 아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걸치는 모든 것이 완판되는 이슈메이커 배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이어 문가영은 "의상과 액세서리, 헤어스타일 등 매회 다양한 스타일링에 도전했다"고 밝히면서 "하진의 사랑스러움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화사하고 화려한 컬러의 의상부터 드라마 속 상황과 감정선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스타일링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보실 것이다. 아마 지금까지 해온 어떤 작품보다도 옷을 많이 갈아입는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음지었다는 전언이다.

상대역 김동욱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묻는 질문에 문가영은 "늘 잘 이끌어주시고 든든하게 맏쳐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함께하는 장면이 많은 만큼 상의를 하고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라고 두 사람이 극중에서 보여줄 연기 케미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가영은 "시청자 분들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 봄 같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끝인사로 인터뷰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더 게임 후속으로 오는 3월 18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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