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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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10세 아이가 부모 차를 10m 정도 운전해 상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한 상가 앞에서 A(10)군이 운전한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 1대와 상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던 A군은 부모가 차량을 주차한 뒤 시동을 켜 놓은 상태로 차에서 내리자, 앞좌석으로 자리를 옮겨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A군이 차량 문을 열지 않아 출동한 소방대원이 차량 유리창을 깨고 문을 열었다.

A군은 발달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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