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권택흥 대구 달서구갑 예비후보는 5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대구시민들이 정신없는 상황을 틈타 도로 새누리당을 만들려는 미래통합당과 자유공화당의 행태는 대구시민이야 어찌되던 자신들 밥그릇만 챙기겠다는 구태정치의 지겨운 반복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예비후보는 “3월 2일, 김문수 대표의 자유통일당과 조원진 대표의 우리공화당이 자유공화당으로 합당하고, 3일 미래통합당에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4일 '거대 야당에 태극기 힘 합쳐 달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명분삼아 짜 놓은 각본대로 도로 새누리당 준비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대구 시민들 곁을 지키기는커녕 대책회의 조차 서울에서 하고, 자신들의 밥그릇 지키기에 혈안이 된 정치놀음만 하는 미래통합당과 자유공화당 의원들은 대구를 말할 자격이나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시길 바란다”고 일갈했다.

또한, 권 예비후보는 “촛불항쟁에 함께 했던 수많은 대구시민이 해체를 주장했던 새누리당이 국민의 눈을 피해 딴 살림을 차렸다가 총선을 앞두고 다시 슬그머니 도로 새누리당을 만들려는 행태를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지난 촛불항쟁 당시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으로 ‘박근혜퇴진대구시민행동’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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