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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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번리전에서 기록한 70m 돌파 원더골이 런던 풋볼 어워즈가 선정한 ‘올해의 골’로 뽑혔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캠던의 라운드하우스에서 ‘런던 풋볼 어워즈 2020’이 개최됐다. 이날 손흥민은 번리전에서 70m를 폭풍질주해 기록한 골로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손흥민은 지난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상한 ‘올해의 선수’의 2년 연속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번 ‘올해의 선수’는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태미 에이브러햄(첼시)에게 돌아갔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클럽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이다.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날,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왓포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윔블던, 브렌트포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팀 선수들이 수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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