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3호골 [잘츠부르크 SNS 캡처]
황희찬 13호골 [잘츠부르크 SNS 캡처]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결승골로 팀의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결승행을 견인했다.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LASK 린츠의 2019~2020 OFB컵 준결승이 열렸다. 이날 황희찬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의 골은 후반 5분에 터졌다. 팻슨 다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내준 공을 황희찬이 달려들며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상대 선수들은 오프사이드를 주장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이날 골로 황희찬은 시즌 득점을 13골로 늘렸다. 더불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황희찬은 지난 3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라인도르프 알타흐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한편 황희찬의 골로 7시즌 연속 OFB컵 결승에 진출한 잘츠부르크는 오는 5월1일 SC 오스트리아 루스테나우와 우승을 걸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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