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147회
박종진 앵커,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조대원 전 자유한국당 고양정 당협위원장, 유재일 정치평론가 출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낭독 기자회견을 끝내고 취재진들에게 서신을 공개하고 있다. 2020.03.04.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낭독 기자회견을 끝내고 취재진들에게 서신을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일요서울TV ‘주간 박종진’ 147회가 지난 5일 서울 퇴계로에 위치한 일요서울신문 본사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이날 방송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에 대한 토론이 오갔다.

방송에는 박종진 앵커 외에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조대원 전 자유한국당 고양정 당협위원장, 유재일 정치평론가가 패널로 참여했다.

박 앵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해 “‘미래 통합당을 중심으로 해서 보수가 똘똘 뭉쳐라’ 이런 얘기 아니냐?”라며 패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준석 최고위원은 최근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차고 나온 이른바 ‘박근혜 시계’가 가짜 논란에 휘말린 것을 의식해 “내가 보증합니다. (옥중 메시지) 필체가 진본 맞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 평론가는 “지금 상태에서 ‘친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반발할 수 있는 계제가 있지 않냐. 자기들이 여기를 지키고 있었는데 ‘날라 온 돌들이 너무 우리 걸 빼앗는 거 아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우리공화당으로 튄다는 그런 분열의 조짐이 있지 않았나. 그걸 한방에 누르는, 미래통합당에게 커다란 호재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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