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읍 이동장협의회, 장성양우회 등
- 군에 격려품 및 뜨거운 응원 전해
- 공무원 사기 진작위해 3kg 떡 26박스
- 104만원 상당 군청 22개 부서에 전달

전남 장성군청의 전경
전남 장성군청의 전경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는 장성군 공직자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5일 장성군 장성읍 이동장협의회는 장성군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떡, 과일 등 7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위문은 지역사회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차대준 장성읍 이동장협의회장은 “장성군민의 안전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면서 “성숙한 공동체의식으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읍 이동장협의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마을 자체 방역에 힘쓰고 있으며, 경로당에 개인위생수칙 포스터, 안내문을 부착하고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장성양우회(정부양곡보관업자 모임)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고, 감염병에 대응 중인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3kg 떡 26박스(104만원 상당)를 군청 22개 부서에 전달한 바 있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군민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