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郡 450여명에 처우개선비 지원…복지환경 제고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민선7기 주요 시책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처우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사협회 창립 1주년 기념식 자료사진 2019년12월 @ 산청군 제공
사회복지사협회 창립 1주년 기념식 자료사진 2019년12월 @ 산청군 제공

9일 군은 연간 1억 6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복지시설 종사자 450여 명에게 1인당 매월 3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은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복지환경 개선을 통해 시설 이용자들이 받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처음 해당 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원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시설로 설치신고 된 시설 종사자 중 산청군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종사자다.

군 관계자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지난해부터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처우개선 사업 추진은 물론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종사자와 수혜자가 함께 행복한 복지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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