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을 권오성 예비후보(미래통합당)는 9일 “소통·화합·나눔으로 통합의 정치 구현해야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다.”며 상식과 상호주의에 기초한 우리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여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한국은 진영논리에 빠져 국민을 편 가르기에 여념이 없다. 최근 친여권 인사들의 대구에 대한 비하 발언 역시 국가적 위기 앞에 정치적 논리를 대입한 분열 정치의 하나이다.”며 “북구을 지역에도 기존 정치인들이 묘하게 고향 출신에 따른 편 가르기를 시도한 흔적과 그 결과들이 남아 있는 것을 보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미래통합당 1차 컷오프 이후 캠프 지역 인사 영입에서부터 통합의 모습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북구을 지역 출신이다 보니 고향 선배님들이 많은 지지를 보내주고 계시며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주셨다. 특히 고문을 맡으신 최은순 회장(전, 대우국민차 사장), 권태신 전경련상임부회장(전국무조정장관), 이선희 무태새마을금고 전이사장, 지역후원회장을 맡아 주신 김정립 칠곡향우회 직전회장께 감사드린다.”며 “평소 존경하던 원로 선배님들이 힘을 실어 주시는 만큼 세대를 넘어 소통하고, 지역을 넘어 화합하고, 마음을 나누며 지금 처한 대구의 위기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반드시 통합의 정치를 이루겠다.”고 강한 결의를 보였다.

한편 권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강진일(전 칠곡초총동창회장), 박만규(한국농촌지도자협의회대구지부 부회장), 신종호 본부장(바르게살기중앙협의회 부회장), 종교정책특보에 최해용 특보(칠곡중앙교회 수석장로), 장옥상 특보(한국불교대학 정법신도회장)를 영입했으며, 추후 더 폭넓은 영입으로 통합된 캠프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예비후보는 칠곡중학교, 영남고등학교, 경북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2기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을 마지막으로 검사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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