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변 노르딕 워킹, 필라테스
- 명상 등 총 15회 진행 힐링 체험코스 기대

전남 완도군에서 시행하는 해양치유프로그램 중 해변 요가를 진행 중인 모습
전남 완도군에서 시행하는 해양치유프로그램 중 해변 요가를 진행 중인 모습

[일요서울ㅣ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완도군이 2020 봄 그리고 힐링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봄 프로그램은 4월 10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5회 진행한다.

해양치유 프로그램이란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해양치유자원(해양기후, 해수, 해양생물, 해양광물)을 활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활을 돕는 건강증진 활동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자이로키네시스, 요가, 명상 등의 해변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해수와 해양생물을 이용한 해수찜,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를 이용한 검정보리 커피와 꽃차 시음, 다양한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신지명사십리 해변에서 봄, 여름, 가을 계절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체험관을 95회 운영하여 총 8,59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참가자들은 “입 호강, 눈 호강 힐링하고 갑니다.”,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이렇게 노르딕워킹을 하니 자세도 바로 잡을 수 있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기회가 된다면 계절마다 참여해보고 싶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 95%였으며, 향후 참여 의향은 90%로 높게 나타났다.

봄 그리고 힐링 해양치유프로그램은 선착순 30명 모집으로 관광객, 지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나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프로그램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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