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인력, 가용 공간, 필요 자원 등을 사전에 고려, 직원을 분산·배치
- 한 쪽 사업장이 폐쇄되더라도 대직체계로 다른 사업장에서 업무를 지속

인천 자치구 공단 최초 업무연속성 유지 위한 근무체계 구축
인천 자치구 공단 최초 업무연속성 유지 위한 근무체계 구축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최근 코로나19의 인천지역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비상대응 조치로 비상상황 발생 시 공단 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이원적 근무체계를 구축하여 가동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원적 근무체계는 업무연속성관리(BCM)의 일환으로 대체인력, 가용 공간, 필요 자원 등을 사전에 고려하여 직원을 분산·배치해 근무하는 형태로 어느 한 쪽의 사업장이 폐쇄되더라도 대직체계를 갖춘 다른 사업장에서 업무를 지속하여 공단 핵심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운영시스템을 말한다.

업무연속성관리(BCM)는 재난 발생 상황에서 조직 핵심 업무를 보호하고 연속될 수 있도록 예방, 대비, 대응 및 복구 계획과 절차를 수립해 관리하는 총체적 경영활동으로 최근 공공기관에서 그 중요성이 대두되어 왔으며,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에서는 이를 즉시 도입하여 코로나19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제고하였다.

공단은 지난 1월부터 사업장 방역실시,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상황근무반을 구성하여 종량제 봉투 재고 이전, 공공청사 관리 보건소 파견근무, 지원부서 인력의 송도노인복지관 분리 근무 등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며 자체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방종설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재난상황 발생 시에도 안전한 시설관리와 지속적인 대민 서비스 제공으로 공단의 위기대응 능력을 증명하고, 업무연속성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재난위기 대응 역량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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