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피시(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이 주로 출입하는 문화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시는 피시(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이 주로 출입하는 문화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피시(PC)방, 코인노래방 등 청소년이 주로 출입하는 문화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로 초·중·고교 입학 지연이 장기화되면서 청소년의 문화시설 이용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별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13일까지 관내 피시(PC)방 922곳, 코인노래방 74곳 등 996곳의 화장실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 키보드・마우스(코인노래방의 경우 마이크) 등 상시 소독 실시 여부, 사업장 상시 환기 여부, 2m 이상 거리 유지 여부 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또 사업주에게는 사업장 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교육청에도 각 학교에 학생들의 문화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점검이 끝난 후에도 주기적으로 청소년 문화시설을 점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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