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가 자립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귀농인들을 위해 상반기에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 42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을 저금리로 장기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자금의 경우 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등 가구당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며 주택자금은 최대 7천5백만원 한도 내 주택신축이나 구입을 지원한다.
 
시는 귀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하고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귀농인 또는 재촌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최종 18명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평가결과 선정이 되지 못한 5명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및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귀농에 희망을 품고 남원으로 정착한 귀농인들에게 귀농 창업 및 주택자금이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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