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군 코로나 19 극복 동참
- 마스크 생산 상생협력 모델 보여줘

마스크제조공장 공직자 일손돕기의 현장 모습
마스크제조공장 공직자 일손돕기의 현장 모습

[일요서울ㅣ영암 김도형 기자] 전남 영암군의 최근「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생산업체 인력 지원이 3주째 접어들었다.

최근 군 내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생산업체 대표에게 전동평 군수가 직접 건의하여 작업장 빈공간에 특별라인을 설치하여 마스크 생산 작업이 이뤄졌다.

지난달 25일을 시작으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자원봉사단체, 군 등 민‧관‧군의 자발적 동참으로 지금까지 111만장을 생산하여 마스크 생산 백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주말과 휴일도 없이 매일 30여명, 2주동안 총 457명을 투입해 마스크 부족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비숙련공이 열심히 땀흘린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실이기도 하다.

이로써 기업체는 생산비 절감은 물론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여 영암 군민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마스크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군은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1:1 전담공무원제 운영과 함께 영암군 자율방재단과 공동으로 감염병 취약 시설인 경로당,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보건소를 중심으로 최고 사양의 이동형 X-ray 가동,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 운영 등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검사 시스템 구축으로 코로나 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 “앞으로 마스크 수급 상황을 지켜보면서 인력 지원을 탄력적으로 해 나가겠다” 면서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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