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북구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 북구가 이달부터 AI(인공지능), AR/VR(증강․가상현실), 드론 등 신산업 업종을 대상으로 제2차년도 ‘4차 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주관하는 ‘4차 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는 지역 신산업 업종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북구가 지난해 내놓은 특수시책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1차년도(2019년) 20개 신산업 업종 중소기업 대상에서 30개사 이상으로 회원사를 확대하고 사업화 과제 역시 12건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으로 보다 많은 기업에 폭넓은 지원을 이어간다.

또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 교류협력기관에서 추진 중인 각종 국책・자체사업 및 다양한 전문연구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사업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타 제조업과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북구 해외시장개척단, 광주테크노파크 수출새싹기업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판로개척에도 주력한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 ‘4차 산업 융합미니클러스터’ 운영으로 5건의 융합프로젝트 공동수행과제 기획과 6건의 사업화과제를 지원해 25억원의 매출기여와 27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냈다”며 “올해 제2기 미니클러스를 확대・운영해 북구를 4차 산업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신산업 해당업종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광주테크노파크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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