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호남대학교 총학생회는 안정화 기숙사인 면학관에서 머무르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간식꾸러미를 선물하고 격려했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11일 호남대학교 총학생회는 안정화 기숙사인 면학관에서 머무르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간식꾸러미를 선물하고 격려했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호남대학교 총학생회는 11일 안정화 기숙사인 면학관에서 머무르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간식꾸러미를 선물하고 격려했다.

이 날 강민우 총학생회장과 안서우 부총학생회장 등 학생회 간부들은 지난 9일 입국해 면학관에서 2주간의 안정화 기간을 보내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초콜릿, 쿠키 등 과자류와 음료 등이 담긴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중국인 유학생 이탁인(경영학과 대학원)씨는 “좋은 날씨에 불구하고 기숙사에서 지내는 것이 답답하긴 하지만, 총학생회에서 보내준 간식과 친구들의 격려에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강민우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은 “안정화 기숙사에서 제한된 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하게 머무르다 건강하게 나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고 중국인 유학생들은 물론 모든 학우들이 정상적으로 등교해서 즐거운 캠퍼스생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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