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코로나19 확산세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4개소에 대한 자체방역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우려에 따라 농기계 임대사업소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코로나19 예방 안내문구 게시는 물론 임대사업소 내 방역기를 활용하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연간 5,000농가 이상 이용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임대농기계 특성상 여러 농가가 사용할 수밖에 없어 감염병 노출 위험이 크다.

이에 군은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임대사업소 내·외부 및 임대농기계를 수시 소독할 방침이다.

군 김필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위기 상황인 만큼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농가에서 안심하고 농기계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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