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이성란 부행장과 임재원 부행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직원들과 신중앙시장 상인회 반봉현 회장, 이완열 모래내시장번영회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이 방문했다.

전북은행 임직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을 두루 방문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100여개를 상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다.

이 날 구매한 쌀, 과일 등의 식료품과 화장지, 이불 등 생필품은 8개 주민센터로 보내져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반봉현 신중앙시장상인회 회장과 이완열 모래내시장 번영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힘든 시기에 전통시장 찾아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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