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전문진화대원 등 활용 엑스포 경관개선 추진, 2000여만원 사업비 절감효과 창출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 산림녹지과는 지난 10일, 기간제 근로자 55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 환경개선을 위해 상림우회도로에 조성된 수양회화나무와 상림주변 녹지공간의 환경개선작업을 진행했다.

산림녹지과 상림우회도로 정비 @ 함양군 제공
산림녹지과 상림우회도로 정비 @ 함양군 제공

이번 환경개선작업을 통해 엑스포 가로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수목정비 사업에 소요되는 2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산림녹지과는 산불예방과 진화를 책임지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40명, 소나무재선충방제 및 예찰활동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추진을 위한 재선충병예찰방제단 10명, 위험목 제거, 수목관련 불편사항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숲가꾸기패트롤운영단 5명 등 55명을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이날 상림우회도로 주변에 식재된 수목을 정비하고, 덩굴류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활동도 병행해 오는 9월25일부터 31일간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찾을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환경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기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소나무재선충방제에 총력을 기하는 재선충병예찰방제단, 수목관련 일선의 민원해결을 위해 땀흘리는 숨은 일꾼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엑스포 경관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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