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군 10~23일까지 코로나19 영향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돕기 동참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11일, 낮 동문네거리를 비롯해 지리산함양시장 일원 등에서 함양군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시장가는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점심시간 군청 직원들은 삼삼오오 지역의 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고 전통시장에 들러 장을 보며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동참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캠페인에서는 ‘함께 이겨요 코로나19! 함께 살려요 함양경제!’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세요!’‘힘내라 함양! 기운내자 전통시장!’ 등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번 함양군의 ‘시장가는 날’운동은 10일 시작해 23일까지 부서별 지정일을 정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주변 상가 등을 적극 이용해 소비활동 위축으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앞서 군은 3일부터 6일까지 부서별로 나눠 시장 장보기 및 주변 소상공인 가게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었다. 이번 시장가는 날 행사에는 함양교육지원청 등 지역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유관기관과 군민들이 적극 동참한다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군민들께서도 개인 위생 등을 철저히 지켜 청정 함양을 함께 지켜 나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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