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로고. 2019.04.14.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삼성SDS가 사업 목적에 '전자금융업'을 추가하려던 주주총회 안건을 철회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삼성SDS는 주주총회 참고서류를 통해 지난달 18일 공시한 전자금융업과 관련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SDS는 오는 18일 열릴 이사회에서 '전자금융업'을 새로운 영위 사업으로 추가하기 위한 안건을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에서 제공하는 오픈 API를 활용해 데이터·플랫폼 기반의 신규 금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사업 방향성에 대한 추가검토가 필요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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