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새마을회(회장 김호근)는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이동 일대에서 집중방역을 했다고 밝혔다.

11일, 밀양시새마을회에서 내이동 주변 상가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11일, 밀양시새마을회에서 내이동 주변 상가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 밀양시 제공

이날 방역은 '코로나19'로 임시 휴장했던 전통시장이 12일, 개장함에 따라 손님맞이를 위해 내이동 터미널 노점과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분무 소독기를 이용해 소독을 진행했으며, 버스승강장 의자와 벽면을 닦으며 청소하는 등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호근 시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라는 각오로 회원들과 뜻을 모아 방역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고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새마을방역봉사대는 3월 5일 첫 방역을 실시한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방역을 지속할 예정으로 각 읍ㆍ면ㆍ동 새마을회에서도 자체계획을 세워 자율방역활동으로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차단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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