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매거진 데이즈드가 풋풋함을 담아낸 걸그룹 체리블렛(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의 봄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 = 체리블렛 화보(매거진 데이즈드 제공)
사진 = 체리블렛 화보(매거진 데이즈드 제공)

체리블렛은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걸그룹으로 이번 화보를 통해 다가오는 봄 햇살을 닮은 수줍고도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체리블렛은 지난 2월 발표한 '무릎을 탁 치고 (Hands Up)'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무릎을 탁 치고 (Hands Up)'를 통해 에너제틱한 블렛(Bullet) 콘셉트를 소화하며 바쁜 날들을 보낸 '체리블렛'에게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을 꼽았다.

팀의 맏언니 해윤은 "저는 가족 여행을 가고 싶어요. 그간 저만 늘 시간이 없으니까 저 없이 가족끼리만 갔거든요. 데뷔 후에 고향인 순천에서 2주 이상 머무른 적이 없는데, 가서 조금은 여유롭게 지내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평소 혼자 있는 시간에 책을 즐겨 읽는 팀원 '유주'에게는 근래에 노래 제목처럼 무릎을 '탁' 친 적이 있냐고 묻자, "이번에 읽은 것 중에 기억에 남는 두 문장이 있다"며 "첫 번째는 진정한 행복은 이 순간 존재하는 것과 감사하는 것에 있고, 또 하나는 타인에게 사랑을 주려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가 행복해야 한다."라고 책 내용의 두 문장을 추천했다.

이어 그는 "팬들이 이렇게 사랑을 주시는데, 저부터 자신감 있고 행복해야 걸맞은 에너지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걸그룹 '체리블렛'의 디지털 싱글 1집곡 '무릎을 탁 치고(Hands Up)'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중독적인 리프에 808사운드가 더해진 트랩(Trap) 장르의 곡으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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