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훈비, 21-1차 최초단독비행 특별안전 강조기간 운영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21-1차 비행교육 기본과정(이하 21-1차) 학생조종사들이 최초단독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특별안전 강조기간을 2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217대대 김상우 중위가 12일, 생애 첫 KT-1 단독비행을 마친 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제3훈련비행단 제공
217대대 김상우 중위가 12일, 생애 첫 KT-1 단독비행을 마친 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제3훈련비행단 제공

21-1차는 지난해 11월 4일 비행교육 기본과정에 입과 했으며, 지난주 금요일부터 단독비행을 시행하고 있다. 각 비행대대는 단독비행의 정상·비정상절차와 안전사항 및 각종 사고 사례, 조수충돌 및 항공기 조종계통 결함을 대비한 비상처치 절차를 숙지시켜 최초단독비행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한, 3훈비는 최초단독비행 특별안전 뿐만 아니라 비행단 전체의 안전의식 고양을 위해 기지 방송망과 LED 전광판을 활용해 특별안전 강조기간 운영을 홍보하고 있으며, 안전에 대한 전 부대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장려하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생애 첫 KT-1 단독비행을 마치고 내려온 217대대 김상우 중위는 “첫 단독비행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교관·교수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안전한 비행을 위해 힘쓰는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영공수호에 일조하는 정예조종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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