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대림 회장. (사진-대림)
이해욱 대림 회장. (사진-대림)

[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대림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27일 열리는 제73기 정기주주총회 회의에서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회사의 공정거래 실천과 계열사 간의 내부거래 활동을 집중 점검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이사회에 설치된 내부거래 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이사를 배제하기로 했다.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1명 등 총 4명의 이사가 참여했으나, 앞으로는 모든 구성원이 사외이사로 채워진다.
 
대림산업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경영 투명성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대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5대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대림문화재단 및 수암장학재단을 통한 예술과 문화, 학술 및 장학지원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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