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전당원투표를 통해 범진보 진영의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민주당은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21대 총선 경선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78만9868명을 대상으로 비례 연합정당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24만1559명 중 찬성 74.1%(17만9096명), 반대 25.9%(6만2463명)으로 연합정당 참여안이 가결됐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투표에 참여한 당원은 24만1559명으로 투표율 30.6%를 기록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4번째 (당원 투표) 이걸 하는데 가장 많은 투표 참여가 있었다는 부분에 굉장히 놀라고 있다"며 "(찬성률) 74%는 사실상 압도적인 지지로 권리당원들이 (연합정당 참여를) 요청했다고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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