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송파구·안양시·동래구·해운대구에 농특산물세트·미나리·홍차 지원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안양시, 부산시 동래구·해운대구 등 4개 자매도시에 응원물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매도시 응원물품 지원(박성수 송파구정장 편지) @ 하동군 제공
자매도시 응원물품 지원(박성수 송파구정장 편지) @ 하동군 제공

응원물품은 새송이버섯·배즙·액상생강차·숯불유과 등 하동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80세트, 해독과 혈액 정화에 도움을 주는 미나리 200상자, 항바이러스 및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홍차 120상자 등이다.

하동군은 국내 7개 도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교류·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도시 상호 간에 문화를 공유하고 우호증진을 위해 오랫동안 교류해 왔다.

이번에 응원물품을 지원한 4개 도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으로, 어려운 사태를 함께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자매도시간 우정을 더욱 견고히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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