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질주 9' 개봉연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분노의질주 9' 개봉연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전세계로 확산 중인 코로나19로 인해 ‘분노의 질주’에 급제동이 걸렸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13일 “올해 5월 개봉 예정이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 9번째 작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질주 9’)가 전세계 및 대한민국 개봉 일을 2021년 4월로 공식 변경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분노의 질주 9’은 개봉 일을 1년이나 미루게 됐다.

이와 관련해 ‘분노의 질주 9’ 제작진은 입장문을 내고 “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다음 편을 향한 여러분들의 기대와 사랑을 제작진 모두가 충분히 알고 있다. 그렇기에 개봉일을 변경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개봉을 기다리셔야 하는 상황이 매우 실망스럽겠지만, 모든 분의 안전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최우선 고려 사항이다. 개봉일 변경을 통해 전 세계 모든 ‘분노의 질주’ 패밀리들이 다 함께 이 시리즈의 새로운 챕터를 경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 번 깊은 양해와 함께 내년 봄에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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