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 중인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이 코로나 여파 속 주목받는 정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과 송아지값 상승으로 엎친데 덮친 격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은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사람의 왕래가 더욱 끊겨 더욱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령의 영세 축산농가에는 한우가 위로가 되는 친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은 임실군 한우농가, 특히 영세한 소규모의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에 효과가 큰 단비와 같은 정책이다.  
 
게다가 최근 송아지값 상승으로 입식비용이 증가한 축산농가에 금융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임실군 번식우 기반 확충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으로 지역 내 많은 축산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내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꼼꼼한 추진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청정지역 임실에서 자란 명품 임실한우를 육성해 청정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한우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으로 송아지값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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