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2일부터 공적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공적마스크를 판매하는 지역 내 약국에 판매지원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9일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1인당 2매씩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어,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로 시중 약국의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달성군은 공적마스크의 구매 수요가 약국으로 대거 몰릴 시 판매 업무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 인력지원을 요청한 지역 내 약국 15곳에 판매지원인력을 배치했다.

육군 제8251부대 7대대 부대원 9명, 달성·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3명, 사회복무요원 3명 총 15명이다.

약국에 투입되는 지원 인력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안내, 마스크 소분포장, 구매 대기 번호표 배부 등 판매 보조역할을 맡는다.

판매인력지원을 받은 한 약사는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분들이 많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달성군의 인력 지원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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